[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이 지난 10일 기준 3771억 원을 달성하며 올해 1조 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추진 상황 점검과 함께 내실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핵심 거래 주체별 유통비용 절감, 유통경로 효율화 등 비즈니스 모델 발굴 △우수사례 거래 분석을 통한 생산자·소비자 후생 개선 등 성과 확산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연계 온라인도매시장 통합물류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민·관 합동으로 온라인도매시장 지원반을 구성·운영 중이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온라인도매시장 내실화를 통해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인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정부 역시 온라인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산지 규모화, 물류 체계 개선 등 농산물 유통구조 효율화를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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