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글로벌 표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
FSSC 22000은 ISO 22000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요건에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의 권고사항을 추가 반영한 국제식품안전규격이다.
FSSC 22000은 식품공급사슬은 물론 수송과 생산 현장에서 식품 보관까지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인정기관으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2월 음성공장에 이어 세종공장까지 최신 버전의 FSSC V6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경영 역량을 재입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인증 갱신으로 품질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한층 강화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식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해외 수출에 필수적인 품질관리 역량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추게 된 만큼 수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세종공장과 음성공장이 최신 버전의 국제 식품안전 규격 인증 심사를 통과한 것은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안전 관리를 통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2021년 액상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세종공장에 이어 2023년 음성공장까지 호주의 의약품·건강기능식품 관리·감독 기관인 호주연방의약품관리국(TGA)으로부터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할랄(HALAL), 안전관리기준(HACCP) 등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