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장 5602호
가임젖소 감소·도축 증가로 젖소농장 140호 줄어 5379호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돈방별 음향탐지기가 설치된 양돈장 모습.
돈방별 음향탐지기가 설치된 양돈장 모습.

돼지 사육마릿수가 올 들어 지난 1분기 1079만6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만8000마리(-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2025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는 모돈 감소의 영향으로 2~4개월 미만은 333만7000마리, 4~6개월 미만은 308만6000마리로 지난해 동기대비 13만5000마리(-4.0%), 6만8000마리(-2.2%) 각각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충남이 14만1000마리(-6.2%), 전북이 6만1000마리(-4.6%), 제주가 2만3000마리(-4.5%) 각각 감소했다. 반면 강원은 1만4000마리, 3.1% 증가했고 경남은 1만9000마리, 1.4%, 전남은 1만6000마리, 1.4%, 경북은 1만4000마리, 1.1% 각각 증가했다.

돼지 사육 농장수는 5602호로 지난해 동기대비 96호(-1.7%) 줄었고 농장당 마릿수는 1927마리로 집계됐다.

젖소 사육 농장수는 5379호로 지난해 동기대비 140호(-2.5%) 감소했고 사육마릿수는 37만7000마리로 지난해 동기대비 5000마리(-1.3%)감소했다.

가임젖소 감소와 도축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세 미만은 -0.8%, 1~2세 미만은 -3.2%, 2세 이상은 -1.0% 각각 감소했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34만8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9000마리(-5.1%) 감소한 가운데 사육 농장수는 한우가 7만7195호, 육우가 5825호로 지난해 동기대비 5040호(-6.1%), 479호(-7.6%) 각각 줄었다.

반면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799만5000마리로 지난해 동기대비 196만2000마리(2.6%) 증가했고 지난해 3~9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 증가로 6개월 이상 성계는 5.0% 증가했다.

육용계 사육마릿수와 오리 사육마릿수는 9395만8000마리, 629만5000마리로 지난해 동기대비 13만6000마리(0.1%), 24만7000마리(4.1%)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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