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는 최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양돈농가를 위로하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모금에는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참여조합인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등이 동참했으며 피해가 큰 농가들이 있는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에 1000만 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에 5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고권진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에 처한 양돈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양돈농가 약 19호가 피해를 입었으며 약 3만 마리의 돼지, 60개의 축사시설이 전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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