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정보 공개 노력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 공시점검’에서 7년 만에 ‘무벌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공시 향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이뤄지는 공공기관 통합 공시점검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 공시점검 결과 및 후속 조치’ 의결에 따른 결과로 신규 채용, 임원 연봉 등 21개 항목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제대로 공시했는지를 점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자체 규정 신설을 통한 체계적인 통합 공시 관리 △‘투명경영의 날’ 지정과 정기 교육 진행을 통한 담당자 인식 개선과 전문성 향상 △공시 항목별 2명 이상의 담당자 지정을 통한 교차점검 체계 도입과 운영 등 정확하고 꼼꼼한 공시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통합공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시하는 제도로 공시 향상기관은 전년 대비 벌점이 100분의 50 이상 감소한 기관을 말하며, 지난해 기준 전체 310개 공공기관 중 16개(5.16%) 기관이 선정됐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는 국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에 도전해 ‘우수 공시기관’ 선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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