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부회장으로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과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여 개 회원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지난해 결산 등에 대해 의결하고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 2명, 이사 7명을 대신해 신임 임원진을 구성했다.
부회장에는 서 조합장과 구 조합장이, 이사에는 유재웅 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 조합장·이한우 상주원예농협 조합장·송창구 제주감귤원예농협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박철선 연합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과수산업이 위기에 봉착해 있지만 회원농협이 연합회의 각종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연합회는 과수우량묘목사업 확대 등 과수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 확장은 물론 과수산업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과수 전문농협의 회원가입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합회는 지난 3월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가 막대한 대구경북능금농협에 산불 극복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이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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