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생산자단체, 대학 등 내·외부 전문가 19명 참여
현장 문제 공유·대응방안 모색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검역본부에서 정부, 생산자단체, 대학, 가금수의사, 산업체 등 내·외부 전문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문제를 공유하고 상향식(Bottom-up)의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전문가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양계 농장 현장에서 최근 문제가 되는 가금 질병의 대응과 내년에 신규로 추진할 9개 연구과제에 대한 방향성을 점검하기 위해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양계 농장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염성기관지염, 대장균증 등 생산성 저하 질병에 대한 현장 문제를 인식했고 이에 대해 모니터링 강화 등 대책 마련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진단법 개선과 효과적인 가금질병 관리를 위한 법정가축전염병 분류체계 개정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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