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산불 피해농가 영농재개 지원을 위해 추가로 벼·콩 정부보급종을 무상공급한다.
국립종자원은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산불특별재난지역 피해농가의 영농재개 지원을 위해 오는 2일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벼·콩 정부보급종 무상공급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종자원은 2차례 수요조사를 통해 벼 7품종 9370kg을 농가에 공급 완료하고 콩 2품종은 신청 결과에 따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1~2차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추가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추가 신청·공급 가능한 보급종 물량은 벼 7품종 1036톤(영호진미 410톤, 영진 218톤, 참동진 200톤, 일품 94톤, 해품 52톤, 알찬미 31톤, 조영 31톤), 콩 4품종 223톤(대원 167톤, 대찬 45톤, 선풍 6톤, 강풍 5톤)으로 총 11품종 1259톤이다.
벼·콩 정부보급종 무상공급 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농가 공급량은 품종별 신청·공급 가능물량 등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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