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국립농업박물관 방문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 시설 운영 현황과 어린이날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들과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 장관은 이날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과 함께 농작물·가축 조형물을 활용한 체험 시간을 보내고 농업‧농촌 역사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 장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각종 유물과 사료, 전시물 등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실 수 있고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며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사계절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홍보했다.

이와 관련 국립농업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꼬마농부 미오네 집으로 놀러와!”라는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물관 전역을 활용해 어린이와 부모들이 농촌의 사계절(24절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과 생명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종전 농촌진흥청 부지 6만4000㎡에 전시관, 식물원 등을 설치해 2022년 12월 15일에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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