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염소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염소 사업 연대추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자 ‘전국 염소발전 축협조합장협의회’(이하 염소발전 축협조합장협의회)가 창립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염소발전 축협조합장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염소발전 축협조합장협의회는 총 22개 축협(파주연천·인천강화옹진·강릉·동해삼척태백·보은옥천영동·진천·충주·부여·세종공주·남원·무진장·전주김제완주·강진완도·화순·보성·상주·예천·의성·진주·함양·함안·하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염소발전 축협조합장협의회장으로 김용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부회장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감사는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으로는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 신숙승 강릉축협 조합장, 한경석 남원축협 조합장, 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김용래 협의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염소산업발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데 염소발전 축협조합장협의회도 개량·유통·산업 부문 등에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염소 생산비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협의회장은 이어 “정부와 학계, 관련 협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염소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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