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5일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2025 유기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유기농데이 행사는 ‘커져라 친환경’을 주제로 국민에게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기념식과 함께 성대하게 진행된다.
우선 유기농데이 행사에선 사전등록, 친환경마크 인증이벤트, 장바구니 인증 등 친환경 실천 캠페인 참여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회용가방(리유저블백) 1000개와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일리지는 전국에서 모인 친환경농업인이 여는 파머스마켓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세종시환경운동연합은 친환경 실천을 위한 제로웨이스트샵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소비자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어린이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어린농부 드로잉북 체험’에 이어 유기농 백설기에 그림을 그리는 ‘내가 그린 백설기 체험’,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나만의 에코백 체험’, 친환경 모종을 심는 ‘모종 화분 체험’과 포토존의 폴라로이드 사진 인화,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의 소비자가 될 어린이들에게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린다.
이외에도 마술공연, 버블쇼, 인스타툰 공모전 수상 작품전시와 시상식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기 친환경협회 회장은 “유기농데이 20주년을 맞아 친환경농업을 돌아보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농업의 역할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 유기농데이 행사가 많은 국민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모두의 친환경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