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이하 농식품모태펀드) 활성화를 위한 출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농금원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추가 출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농식품분야 투자에 관심 있는 총 22개 운용사가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농금원은 출자사업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출자분야는 △농식품일반 300억 원 △세컨더리 300억 원 △민간제안 100억 원 등 3개 분야로 총 7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정해진 투자분야에 운용사가 지원하는 대신 운용사가 자신있는 분야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인 민간제안펀드가 신설됐다.
이밖에도 농식품 전·후방 산업에 투자하는 농식품일반펀드,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컨더리펀드를 통해 농식품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유동성을 확대한다.
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2차 운용사 제안서 발표회를 거쳐 다음 달 중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춘성 농금원 본부장은 “새로이 도입한 민간제안펀드 등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적극 활용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친화적 제도개선을 통해 민간자본이 농식품산업에 원활하게 유입되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문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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