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9~20일 충남 천안에서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워크숍’을 개최하고 스마트축산 확산과 성과 창출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축산현장에선 생산성을 향상하고 악취 민원 등의 해소를 위해 스마트축산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도입 효과에 대한 실증 사례가 부족하고 정보통신기술(ICT)와 연계한 축산장비의 운영 노하우가 미흡해 성과 창출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스마트축산을 선도하는 청년 축산농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생산성 향상 등 도입 효과 실증과 ICT 축산장비 활용 노하우 현장 멘토링을 지원해 왔다.
이번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워크숍은 서포터즈(멘토) 41명과 스마트축산 도입 초기농(멘티) 34명, 지자체 담당자 15명 등 총 125명이 함께해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스마트축산 확산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멘토링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였다.
특히 신규 서포터즈 위촉식을 통해 지난해 58명에서 올해 74명으로 멘토를 증원하고 서포터즈(멘토)와 신규농(멘티) 결연을 지난해 63건에서 올해 74건으로 확대해 앞으로 맞춤형 현장 실무 교육 활성화와 스마트축산장비 활용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청년 서포터즈는 스마트축산 확산을 위한 핵심 인적 자원”이라며 “이들의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해 스마트축산 도입 성과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