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9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그라미와 ‘2025년 마사회와 함께하는 로컬 활성화 창업·성장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사회가 3년째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선정기업에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와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로컬푸드 기반 샐러드 소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면서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와로, 친환경공법 퓨레과채즙을 개발한 ㈜오늘, 익산쌀 바삭조청볼을 개발한 ㈜밀프로젝트, 버려지는 비누를 업사이클 물비누로 재탄생시킨 세이버스코리아, 반려동물 문화를 중심으로 융합형 콘텐츠를 만드는 ㈜비전인컬처 등 총 5개사가 선정됐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만의 창의성과 발전 가능성은 지역경제에 있어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문화와 가치를 길어 올리는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올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동물복지, 지역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게 돼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우수한 로컬창업 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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