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가톨릭대 농업․환경 동아리 ‘농락’과 이화여대 도시농업 동아리 ‘스푼걸즈’와 함께 아침밥 먹기 행사와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농락과 스푼걸즈는 지난 3월부터 농업가치 전파와 쌀 소비 촉진 등을 핵심 주제로 농협의 영농특화플랫폼 NH오늘농사와 협업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들과 대학생 30여 명이 농협중앙회 구내식당을 찾아 아침밥 먹기 운동에 참여하고 경기도 고양시 소재 배 농가에서 적과 작업을 도우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보탰다.

장덕수 농협중앙회 기획조정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쌀 소비 촉진 행사와 농업 체험활동을 기획해 쌀 소비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고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일해 보니 아침밥이 큰 에너지원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농업의 중요성을 더 깨닫게 됐다”며 “교내 홍보활동 등을 통해 여러 대학생들이 농업․농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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