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농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농업인 민생 문제 해결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국민대통합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회복과 경제살리기를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22개 농·축산인 단체를 대표하는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즉각 성명서를 내고 농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식량주권의 첨병인 현장 농업인의 민생을 직접 챙기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 농업재해 증가, ·축산물 가격불안정으로 인해 현장 농업인의 민생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식량안보를 최우선에 두고 농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여야 협치를 통해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농정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에서 약속한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 규모와 비중확대의 가시적인 이행조치로써 국가예산 최대 5% 이상의 농정예산 확충과 조속한 2차 농업예산 추경 편성을 통한 농업인 민생 지원 적기 이행을 당부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소통은 문제의 90%를 해결한다는 명언과 같이 이 대통령이 여야 협치와 국민대통합을 몸소 실천하며 대한민국의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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