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지난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는 해썹인증원 본원에서 케이(K)-푸드 수출 활성화와 국내 식품업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국제적 유통망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또한 양 기관이 각각 보유한 ‘식품안전관리 전문역량’과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수출식품 안전담보사업’ 상호 협력 △해외 유통사 연계와 전시회 참가 지원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식품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협업 △인적·물적 교류, 우수사례 홍보 등 식품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트라는 해썹인증원의 수출식품 안전담보 사업과 연계해 안전이 담보된 국내 식품이 해외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이는 식품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구매자와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혁신성장본부장은 “현재 K-푸드는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농업이 미래농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식품기업들이 안전성과 품질을 담보받은 상태에서 보다 자신 있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겠다”며 “해썹인증원의 식품안전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K-푸드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