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한 ‘서대문 평양옥 일산점’을 한닭 인증점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 한닭인증점은 총 164개소로 확대됐으며 서대문 평양옥 일산점은 3대 전통을 이어온 정통 토종닭 요리 전문점으로 고품질 토종닭과 국내산 한방 재료를 이용한 닭곰탕과 백숙 요리로 주목받고 있다.
서대문 평양옥은 매일 새벽 농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토종닭을 가마솥에서 직접 삶아 제공하며 쫄깃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토종닭 닭곰탕, 닭백숙 등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운영 중이다. 특히 엄나무, 황기, 인삼, 대추 등 서울 시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상급 국내산 한방 약재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우린 육수는 깊고 깔끔한 맛으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토종닭은 일반 육계에 비해 콜라겐 함량이 높아 식감이 쫄깃하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서대문 평양옥은 닭 한 마리의 모든 부위를 손질해 넓적다리살, 다리살, 안심살, 가슴살, 목살 등을 한 그릇에 아낌없이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토종닭협회는 한닭인증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토종닭 유통과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증을 받은 업소에 대해 엄격한 기준 하에 지속적인 관리와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정진 회장은 “한닭인증점을 통해 토종닭 산업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인증점을 통해 우수한 토종닭 요리를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소비와 인식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인증받은 한닭인증점의 정보는 토종닭협회 홈페이지에서 지역별로 확인 가능하며 이번 서대문 평양옥 일산점의 인증으로 향후 수도권 소비자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