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이른 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은 한우, 젖소, 돼지, 닭의 가축더위지수(THI)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축더위지수는 기온도 습도를 바탕으로 가축이 느끼는 더위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에 접속하면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매일 가축더위지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온 변화에 따른 맞춤형 사양관리가 가능하고 고온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은 축과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현정 축과원 가축정밀영양과 과장은 “축사 환경을 반영한 가축더위지수 예측 기술과 농가 우수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기술 개발과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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