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유량은 1만1632kg으로
전국 검정 농가 평균 보다 1427kg 많아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2019년 전국 유우군 능력검정사업에서 최우수 검정 농가로 선정됐던 경기 가평 장원목장이 2024년 유우군 능력검정사업에서도 최고 검정 농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원목장은 지난 12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개최한 제32회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원목장의 305일 보정유량은 1만1632kg으로 전국 검정 농가 평균 1만205kg보다 1427kg 많았으며 분만간격은 379.5일로 평균 449.8일 대비 70.3일 빨랐다.
장원목장은 2019년에도 검정 농가 평균 305일 유량보다 1540kg 많은 1만1892kg을 보였으며 분만간격도 평균 대비 54.8일 이른 404.7일을 기록했다.
이날 생애 유량 전국 1위 생산 우는 착유일수 4596일 동안 총 17만8590kg을 생산한 경기 파주 원해목장 암소가 선정됐다.
전국 최우수 검정농가는 경기 김포 시암목장, 충남 공주 토성목장, 지역별·시행시관별 최우수농가 17호와 베스트 검정농가 14호도 이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아산축협은 시행기관 평가에서 검정자료 전산처리 능력·검정 입회 정확성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사업 참여 실적도 상위권을 기록해 최우수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우유는 모든 식재료에 활용될 만큼 중요하고 건강에도 유익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기침체로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며 “축산경제는 우유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저소득층·고령인을 위한 무상 우유 급식 지원사업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이사는 “축산경제는 젖소개량사업의 유전체분석을 통해 우수한 육성우 선발과 더불어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농가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우리 모두 낙농업과 우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