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소관 기타 공공기관 평가에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A등급을 받았다.
기재부는 지난 20일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말 확정된 경영평가편람에 따라 87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기재부는 재무실적, 생산성 등 기관운영의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과 같은 공공성을 평가했으며 특히 물가, 주거안정, 투자확대 등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한 기관에 대해선 가점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농림업 관련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우수(A) 등급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유일했으며 △양호(B) 등급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보통(C) 등급은 한국마사회,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어촌공사의 성적을 거뒀다.
감사직무수행실적 평가결과는 A등급을 맞은 기관은 없었으며 △B등급 농어촌공사 △C등급 한국마사회 △D등급 aT로 나타났다.
농식품부가 주관한 소관 기타 공공기관 평가에선 △A등급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B등급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식진흥원, 축산환경관리원 △C등급 국제식물검역인증원으로 평가됐다.
농기평은 이번 평가로 3년 연속 A등급 획득했다. 농진청 소관 공공기관 평가에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A등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