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은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해 ‘농협싱씽몰(fresh&fast) 바로바로팜 서비스’를 오픈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산지 농축협 조합장, 조현민 ㈜한진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된 바로바로팜 서비스 오픈행사에서 농협은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고객의 주문과정을 시연하고 포장작업을 순람한 뒤 서비스 오픈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농협싱씽몰 바로바로팜은 농협몰에서 주문한 농산물을 도심 물류거점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통합 배송하는 서비스로 기존 유통단계를 축소해 소비자들은 산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집 앞으로 바로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 회장은 “농협의 산지 인프라시설·유통망·온라인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통단계 통합·간소화하고 물류비를 절감해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고품질 국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협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