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중앙회 산하 공익법인인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5일 강남농협과 함께 강남농협 내곡지점에서 ‘2025년 희망이음 의료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강남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50명에게 총 1억5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중증질환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가정의 어린이·청소년들이다.

강남농협은 2015년부터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농촌지역 어린이·청소년의 의료비를 지원해 올해까지 총 13억 원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농촌 가정에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종호 강남농협 조합장은 “희망이음 의료지원은 어려운 농업인 가정을 위해 도시농협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