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올 3분기를 맞아 지난달 3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1대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에서 진행됐고 이를 시작으로 정읍공장과 사육본부에서도 헌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사원은 “입사 후 처음으로 회사 동료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했는데 좋은 일을 함께하니 더욱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헌혈 캠페인은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족해지는 혈액의 안정적 수급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은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14년째 분기별로 1회씩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로 14년째 진행되고 있다. 헌혈과 함께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정하고 상생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초등 장학생 도서지원 사업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참여·후원 △하림피오봉사단 운영 등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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