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진행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설명회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진행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설명회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와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와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과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와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축산분야)’로 선정돼 기술개발,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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