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번식·질병·금융 등 수요자 중심 컨설팅 '호평'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사양, 번식, 질병, 금융, 환경 분야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축산경제는 한우 ‘올-케어(All-Care) 컨설팅’, 낙농 ‘레벨-업(Level-Up) 컨설팅’, 염소 ‘사양관리기술 컨설팅’, 양봉 ‘꿀 팁(Tip) 컨설팅’ 등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실익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축산컨설팅의 추진 체계는 △1단계 수요조사 △2단계 사전농가 분석 △3단계 컨설턴트 구성 △4단계 컨설팅 추진 △5단계 설문조사, 사후관리 등으로 나뉜다.

한우와 낙농 컨설팅은 집합과 개별 방문 컨설팅으로 나뉘며 사양과 번식, 질병, 금융, 환경 등의 컨설팅으로 이뤄진다. 한우 컨설팅의 활용플랫폼은 NH하나로목장과 한 우핵심 데이터베이스(DB)이며 낙농 플랫폼은 젖소검정데이터, 축산솔루션 등이다. 

염소와 양봉은 집합컨설팅으로 진행되며 분야는 사양과 질병이다. 염소 컨설팅은 육성축·성축·임신기 사양관리와 번식효율, 개체 기록 관리, 비육 프로그램, 거세 방법 등이며 양봉은 꿀벌 사양관리, 봉군관리, 월동관리, 여왕벌 관리, 해충 예방·처치 방법, 질병·방역에 대한 컨설팅으로 이뤄진다.

축산경제의 컨설팅은 농가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컨설팅으로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해 농가 만족도와 실질적인 개선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축산컨설팅 사업 목표 집합컨설팅 한우 1000호, 낙농 180호, 염소 250호, 양봉 200호와 개별컨설팅 한우 50호, 낙농 20호 등 1700호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컨설팅을 고도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경제는 지난 10일 순천광양축협 본점에서 2025년 축산컨설팅 1000호 달성을 기념한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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