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 조달 전문가 초청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비료‧온실기자재‧동물용의약품 분야 국제 조달시장 진출 관심기업 4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초청설명회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로마 본부의 농업담당관과 기술고문,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의 선임조달담당관 등 UN에서 직접 조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 기구·전문분야별로 조달시장 동향, 구체적인 참여 방법, 기술·규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더불어 조달청,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관계자도 연사로 함께해 해외 조달시장의 전반적인 동향과 함께 UN 조달 통합 플랫폼(UNGM) 활용법 등 실용적인 정보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는 UN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의 경우 해외 정부․기관의 개별 조달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으로, 품질경쟁력을 갖춘 우리 중소 수출기업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 조달시장 참여시 고정 수출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신력을 바탕으로 물품 공급지역과 인근 지역으로의 홍보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유신 기자
yusinya@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