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을 최초로 인증 받았다.
ISO14001 인증은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국제 표준이다. 환경 리스크 관리, 자원 효율성 제고, 관련 환경 규제 준수 등 전반적인 환경 경영 활동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여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공사는 그동안 도매시장 내 폐기물 감량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환경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 받았으며, 특히 사업장폐기물 종량제에 의한 폐기물 감량 부분과 도매시장 내 악취 원인인 청과부산물 처리를 위한 냉동창고를 설치·운영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엄성숙 공사 고객지원팀장은 “이번 최초 인증은 환경적인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축적해온 공사의 친환경경영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작동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친환경 도매시장 조성을 위해 그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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