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평가 기준 개정·유의사항 안내
출품농가 대회 준비 지원 '만전'
[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개협)가 지난 17일 안성축협 한우프라자 대회의실에서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제2차 참여농가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이재윤 회장을 비롯해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유종대 대회추진협의회장 등 관계자들과 출품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대회의 주요 변경 사항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종개협은 올해부터 거세우 출품축의 평가 기준을 △육량평가 200점 △육질평가 200점 △가점평가 100점으로 개정하고 항목별 가점구간 세분화와 배점 조정을 추진했다.
제28회 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3개 부문으로 나눠 출하·도축·경매행사가 운영된다. 사육기간단축 부문은 오는 28~30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미경산우 부문은 9월 1~3일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본대회는 11월 3~5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하동우 종개협 한우개량부장은 “각 부문별 대회의 세부 추진계획과 함께 개정된 도체평가 기준의 주요 변경사항과 출품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면서 출품농가들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윤 회장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소비 위축, 생산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우개량을 통한 품질 향상에 힘써온 출품농가들에게 감사하다”며 “본 대회를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선도하는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개협은 이날 총회를 통해 현재 공석인 경기도 추진위원으로 류재원 회원(경기 양평, 현아농장)을 신임 위원으로 선출했으며 임관빈 고문에게 지난 6년 동안 대회 추진협의회장으로서 대회 발전과 위상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