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협회장 “K-푸드 경쟁력 확보 위해 동반자 역할 할 것”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2차 임시총회에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를 제23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제159차 이사회에서 의결된 ‘비상근 협회장 선출 요령’에 따라 후보자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박 대표가 단독 등록했다. 이에 따라 제160차 이사회에서 임시총회 안건으로 비상근 협회장 선임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박진선 신임 협회장은 1950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전자공학 석사,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샘표식품 대표이사이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날 박 협회장은 “국내 식품산업은 글로벌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매년 K-푸드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가경제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협회는 식품산업이 국가경제의 핵심 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회원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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