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인재 양성·돼지고기 소비 활성화
실습 중심 조리특성화고 학생 대상 캠프…돼지고기 활용 요리 경연도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이 조리 인재 양성과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 ‘2025 MOCA(Museum of Culinary Art) 조리캠프’를 후원했다..
도드람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한국조리박물관이 주관한 행사로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29명이 참가해 주어진 재료로 요리 경연을 펼치고, 현직 셰프 등 업계 전문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실무 감각과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은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지역 기반 사업장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조리캠프 후원에 나섰다.
특히 돼지고기 24마리 분량의 안심 부위를 지원해 다양한 부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돼지 부위별 구조와 활용법을 배우는 ‘도드람한돈 발골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해 조리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공춘식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장은 “이번 후원은 미래 조리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저활용 부위의 가치 재발견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소비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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