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종돈 분양 본격 시동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다비육종 제공]
[다비육종 제공]

다비육종(대표 윤성규)이 전남 무안에 위치한 동산농장에서 고품질 다비퀸-S’ 종돈의 첫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쳐 호남권 종돈 분양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이번 분양은 지난달 17일 동산농장에서 이뤄졌고 총 120마리의 다비퀸-S’ 종돈이 공급됐다. 동산농장은 지난해 7월 신축돼 올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으며, 초산차 모돈 기준 1분기 성적은 총산자수 15.6마리 이유마릿수 13.6마리 모돈당연간이유마릿수(PSY) 32.8마리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동산농장은 신축 단계부터 다비육종과 긴밀히 협력, 고품질 종돈 생산을 위한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선 농장 초입부터 외부 울타리와 출입자 이중 샤워 시스템, 물품 이중 소독 시스템을 도입해 철저한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차량 진입도 완전 통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사육시설은 종돈 생산에 최적화돼 있고 종돈과 비육돈 사육동을 완전히 분리했으며, 모돈, 비육돈, 종돈 각각의 출하가 가능한 별도 출하대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하절기 고온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번식사 구간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으며, 다중 공조기 시스템을 도입해 냉방 안정성을 확보했다. 육성사와 비육사에는 쿨링패드 시스템이 전 구간에 적용돼 여름철에도 균일한 종돈 생산이 가능하다.

다비육종은 향후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동산농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동산농장은 사계절 내내 균일한 고품질 종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향후 호남권 내 종돈 공급 거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비육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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