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김창길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이 지난 1일 사단법인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제2대 원장으로 공식취임했다.
김 신임원장은 성균관대에서 농학사와 경제학 석사를,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농경연에서 31년간 재직하며 기후변화, 녹색성장, 친환경농업 등 농업과 환경을 아우르는 정책연구에 주력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환경정책위원회 의장(2013~2017년) △농경연 제14대 원장(2016~2019년)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장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스마트치유산업포럼은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관광치유, 치유음식 등 다양한 치유 분야를 디지털 기반 스마트 기술과 융합해 국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치유산업의 제도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3년 5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김 원장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앞둔 지금, 치유와 웰니스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국민 삶의 필수 요소”라며 “스마트치유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핵심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천적 정책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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