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전사적 업무 혁신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AI 전환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에 나선다.

정보화전략계획은 정부의 AI 정책과 법·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확산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목표다. 

마사회는 이를 위한 용역에 △행정 효율화 △고객 서비스 혁신 △AI 거버넌스 체계 설계 등을 포함했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맞춤형 AI 전환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마사회는 이달 중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략 수립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AI 시스템 구축 등 전사 차원의 AI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AI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경영 혁신의 핵심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모범 사례를 만들어 말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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