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과수농협연합회
1차 29일·2차 10월 10일까지 신청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국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소비 촉진을 책임질 대한민국 대표 과일을 뽑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최근 전국 각지의 우수 과수 농가가 참여해 최고의 과일을 가리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대상 1점(국무총리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농식품부 장관상장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등 총 46점을 선발해 시상하며 총 상금은 6300만 원 규모다.
심사품목은 사과·배·포도·감귤·복숭아·단감·참다래 등 일반 과수 7종과 밤·호두·떫은감·대추 등 산림과수 4종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7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내 대표 과일관에 전시돼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자와 직접 만나게 된다.
참여는 품목별 신청 시기(1차: 8월 29일, 2차: 10월 10일)까지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에 제출될 수 있도록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일반 과수는 시·군 농기센터나 품목(지역)농협 지도과 또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054-534-8003)로, 산림과수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031-290-1153)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선 과수농협연합회장은 “기후변화, 과수화상병, 폭염·폭우 등 심각해지는 기상이변과 미국산 사과 수입 압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노력과 기술을 인정하며 국내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