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인 김호 위원장과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김인호 산림청장이 각각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호 위원장은 지난 18일 취임식에서 “농어업·농어촌·농어업인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이라며 “농어업위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농어업인·농어업·농어촌)3농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취임식을 가진 이승돈 청장은 “국가전략산업으로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농업적 활용을 확대하고 농업 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농업기술 개발·보급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김인호 청장은 지난 14일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국토 63%를 차지하며 연간 408조 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책임지는 산림청장으로서 경제·사회·환경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행복을 실현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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