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품박람회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현지 바이어 미팅으로 맞춤형 수출 전략 추진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목우촌이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25년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Expo)’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식품박람회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박람회이자 동남아시아 대표 기업 간 거래(B2B) 무역 플랫폼으로 글로벌 식음료(F&B) 관련 산업 관계자와 필리핀 대기업·유통업체들이 참가했다.

목우촌은 현지 식품 유통회사인 후아산완(HUASANWAN)과 협업해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안심삼계탕 △한우미역국 △한우 육개장 △김밥 햄 등 주부9단 시리즈 △오리 훈제 슬라이스 등 자사 대표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시식 행사도 진행해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목우촌은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케이(K)-푸드의 경쟁력과 수출 잠재력을 재확인했으며 현지 바이어 미팅과 제품 반응 테스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철진 목우촌 대표이사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필리핀과 동남아시아 시장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현지 파트너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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