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등 트렌드 반영…제품·유통·홍보 전방위 개편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대상은 자사 브랜드 ‘라이틀리(Lightly)’를 곤약 간편식 전문 브랜드로 전면 리뉴얼하고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저속노화(Slow-aging)’ 등 건강 중심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는 점에 주목해 간편식 브랜드 라이틀리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뉴얼에 따라 라이틀리는 곤약볶음밥, 곤약브리또, 곤약즉석밥 등 기존 인기 품목을 업그레이드하고 저당 곤약 베이커리와 떡류 등 신규 제품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은 이를 통해 맛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1등 곤약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로고와 슬로건에는 가독성이 높은 서체를 적용하고 칼로리·당류 등 제품별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적 요소도 개선했다. 대상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명확히 인지하고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유통 채널도 다각화한다. 기존 이커머스 중심에서 SNS 채널로 접점을 확대하고 최근 높아진 해외 수요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소비자 참여형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라이틀리’와 ‘곤약’을 주제로 한 문장을 공모하는 ‘라이틀리 백일장’, 12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비타민신지니’와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영민 대상 MintCIC 대표는 “라이틀리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곤약 전문 간편식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김밥, 베이글, 떡 등 다양한 곤약 제품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