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운영하는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 ‘NH하나로목장’이 농가들의 과학적이고 정밀한 의사결정을 돕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강화했다.
농가 사육 데이터에 기반한 AI 농가 유형 분류 컨설팅 기능은 업데이트의 핵심으로 농가의 사육방식, 출하 패턴, 개량 성향 등 방대한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12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맞춤형 사양관리 가이드와 팁을 제공한다.
또한 농가들의 관심이 높은 씨수소 후대의 낙찰가와 거래 동향 등 가축시장 거래정보가 새롭게 추가됐다.
축산경제는 농가가 씨수소의 혈통과 이론적 수치 외에 실질적인 시장 데이터를 참고할 수 있어 정보의 경제성과 신뢰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가 경영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확대됐다. 기능은 △주요 수입·지출 분석 △입식우 수익 분석 △이용 도축 금액 예측 △월별 출하 시뮬레이션 △도축성적 분석지표 개선 등으로 정밀한 경영 관리와 생산성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종현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은 “이번 개선은 단순히 기능을 늘린 것이 아니라 농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경영 컨설팅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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