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혁신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을 펼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금원은 최근 한국정책학회로부터 ‘ESG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정책학회는 2022년부터 공공부문 혁신 정책 발전을 이끌어 낸 기관을 대상으로 ESG 혁신정책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심사에는 정책의 창의성과 혁신성, 효과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농금원은 국내 유일의 농어업정책금융 전문기관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농식품 산업계의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농어가의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농어업정책보험 품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ESG 투자 가이드라인 제정과 ESG 펀드(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 확대 조성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에 ESG 경영을 정착시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해동 농금원장은 “농금원은 농어업의 기후 탄력성 제고와 농식품 경영체의 ESG 이행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어업과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ESG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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