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지난 3월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로 온 어미 검은코 양이 지난 5일 건강한 수컷 아기 검은코 양 ‘깜자’를 출산했다.

안성팜랜드에 따르면 이번 탄생은 순종 혈통 간의 자연교배를 통해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다. 

깜자는 활달한 성격과 호기심이 많아 태어난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사람을 잘 따르고 안기는 것을 좋아해 강아지를 연상하게 하는 친화력을 지닌 점이 특징이다. 

깜자의 매력은 안성팜랜드 면양마을에서 느낄 수 있으며 오는 20일 개막하는 코스목동 축제 기간의 주말과 공휴일에는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매주 안성팜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는 깜자의 일상을 담은 영상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강민경 안성팜랜드 분사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통해 축산의 가치와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생명과 교감하는 공간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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