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단호박 등 다양한 품목 전달…김장김치 5톤 나눔도 계획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대한노인회 가락시장경로당지회 ‘노을마당’은 지난 12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서울 송파 독거노인 야채·과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을마당 회원을 비롯해 농산물중도매(법)인직거래정산조합,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도매시장 법인 대표, 라이온스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을마당은 사회 취약계층과 농산물을 나누기 위해 후원자를 모집해 양파, 당근, 단호박, 콩나물, 무, 마늘 등 다양한 품목을 수집했다.
이렇게 마련한 농산물은 구청과 협력해 △가락본동 주민센터 △굿모닝케어 요양원 △마천종합사회복지관 △성남 안나의집 △선덕원 등에 전달하고 청소년가장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노을마당은 앞으로 연 2회의 정기 봉사 활동과 함께 김장김치 5톤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사회를 맡은 정환수 정산조합장은 “고물가 시기에 농산물을 지원해 준 모든 후원자가 대단한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는 독거노인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봉사와 나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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