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유통인 참여…기부품 ‘서울꽃동네 사랑의집’ 전달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공사 업무동에서 재활용품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임직원과 가락시장 유통인이 함께 참여해 이웃 사랑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품목은 성인용 의류, 백팩, 운동화 등 의류와 잡화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접수처에서 기부할 수 있다. 단 아동용 의류나 파손된 물품은 제외된다.

수집된 물품은 노숙인 자활 지원 기관인 ‘서울꽃동네 사랑의집’에 전달된다. 이후 분류 과정을 거쳐 노숙인과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품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영표 사장은 “공사는 정기적인 재활용품 기증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김장 나눔, 신선식품 나눔,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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