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점포 내가 지킨다”…경영진과 함께 선제적 현장 관리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사장 김상덕)는 지난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매시장 내 주요 건축물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경영진·전문의용소방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 점포는 내가 지킨다’ 자율안전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덕 사장을 비롯해 유통운영처장, 재난안전팀장 등 주요 부서 팀장과 실무자, 전문의용소방대원 25명이 참여했다.

합동 점검단은 관리동을 시작으로 농산B동, 관련 상가, 농산A동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비상구·피난통로·방화문 등 피난시설 확보 여부 △소화기·옥내외 소화전 관리 상태 △노후 시설물과 화재 위험 요인 등을 집중 확인했다.

공사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에 대해 단계별 보완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 노후 시설물에 대한 중점 관리계획을 별도로 마련해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추석 연휴 시작 전 안전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경영진과 전문의용소방대가 함께 도매시장 안전을 지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 개선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찾는 도매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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