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국 직거래장터와 우수 직거래 인증 직매장을 비롯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전국 직거래장터 16개소와 우수 직거래 인증 직매장 32개소를 중심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지역별 특색을 살려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사과, 배, 포도, 정육 잡곡, 햅쌀 등 지역 농산물로 구성해 명절 성수기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추석 선물세트, 햇과일, 제수용품 등 주요 품목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시식, 전통놀이, 체험, 공연, 응모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가령 경기 과천시 바로마켓에선 추석 전통놀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의성 로컬푸드직매장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명절을 앞두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농가들에게는 판로확대와 소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터에 참여한 한 생산자는 “농산물 직거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제철 농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신선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 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기대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도 “추석을 맞아 전국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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