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제6기 농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가협의회 정기총회는 닭고기 생산에 힘쓴 육계·삼계 농가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핵심 차단 방역 5대 수칙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는 시상식도 진행됐으며 육계와 삼계 두 부문에서 성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박길연 대표는 “한강식품은 2021년 신공장 건설 이후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는 사육 농가와 농가협의회 위원의 적극적인 소통과 격려, 관심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한강식품은 농가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육계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필수 농가협의회 회장은 “최근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며 방역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방역 관리 강화 조치에 따라 우리 농가의 책임 또한 더욱 막중해진 만큼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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