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중량 맞추기·양파 까기 등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 준비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축제 기간 동안 도매시장에 대한 시민 흥미를 높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 4종과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 2종 등 총 6종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농수산물 모의 경매 체험’ △정확한 무게를 맞추는 ‘감자 중량 맞추기’ △속도를 겨루는 ‘양파 빨리 까기’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농수축산물 골든벨 퀴즈’ 등이 있다. 또 어린이를 위한 ‘미꾸라지 잡기’와 ‘낚시 놀이’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동안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 시작 30분 전부터 도매시장 홍보부스에서 사전 접수가 진행된다.
모의 경매 체험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공사가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사랑나눔단’에 전액 기부해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 축제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도 함께 운영해 도매시장 내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자리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진수 사장은 “구리도매시장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농수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도매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