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6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2025년도 제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노·사 공동으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는 정부의 안전 분야 국정과제 확정에 발맞춰 모든 경영활동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마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노사는 이번 선포를 통해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정부의 안전 최우선 국정과제 이행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위험성 평가·의사소통 강화 △현장 중심의 근로환경 개선 등이다.
선포식 후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토사 유출과 붕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비탈면 안전 점검이 진행됐다.
점검에는 정기환 마사회 회장과 근로자가 함께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장유진 마사회 안전관리단장은 “노사 공동 선포는 전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천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이라며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앞으로도 정부의 안전 정책과 보조를 맞춰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 경영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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