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참가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성황리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 · 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활기찬 농촌 △색깔 있는 농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를 주제로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한우가 정육뿐만 아니라 가죽, 뼈, 혈장, 태반, 젤라틴 등 다양한 부산물을 통해 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 원료로 재활용되는 순환경제 구조를 시각적으로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한우산업이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대표 모델임을 부각했다.

현장에서는 한우 암소 채끝 스테이크와 매운 한우 우족찜 시식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트 게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비자 설문조사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아울러 참관객에게 배포된 ‘한우 간편 레시피’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한우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고품질 맛과 영양은 물론 순환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 땅 위에 자존심 한우’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우산업의 번영과 농가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