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협연합회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지난달 27일 경북 청송 주왕산면 일원에서 실시한 ‘황금사과 수확체험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과나무야 달콤한 추억 고마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들이 참여해 배정된 사과나무에서 직접 사과를 수확하며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단순한 수확을 넘어 국산 과일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알리고 미래 소비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호감과 관심을 키워 지속적인 섭취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고 과수농협연합회는 설명했다.

박철선 과수농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몸소 체험하며 국산 과일의 가치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다음 달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 2홀에서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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